올해 소비자들은 차별화된 기술로 업계를 선도한 제품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 기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갤럭시 노트2`를 비롯해 원형이던 로봇청소기 디자인의 틀을 깨고 사각형 디자인을 도입한 LG전자 `로보킹 듀얼아이 2.0`이 사랑 받았다. 멀티캐리어 등 LTE 시대를 선도한 SK텔레콤도 높은 고객 만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는 패블릿이란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제품이다. 패블릿이란 폰과 태블릿의 합성어다. 대화면으로 LTE시대에 맞는 각종 동영상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 로보킹 듀얼아이2.0은 바쁜 현대인에게 없어선 안 될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더욱 똑똑해진 로봇이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해줘 집안 일 부담을 낮췄다.
SK텔레콤은 명품 LTE 서비스로 700만 LTE고객의 사랑을 받았다. SK텔레콤은 당초 예상보다 빨리 700만 LTE고객을 돌파하며 1위 LTE서비스 사업자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의 멀티캐리어 기술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 대부분의 LTE폰에 적용돼 많은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