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인기상품]고객만족-LG전자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2.0`

LG전자 차세대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2.0`은 사각형 디자인으로 높은 구석 청소 효율로 고객의 사랑을 받았다.

로보킹 듀얼아이2.0은 △모서리도 깔끔히 청소하는 `코너 마스터` △청소 경로를 기억하는 `홈 마스터` △카펫 청소성능을 강화한 `바닥 마스터` 등 다양한 신기능을 자랑한다.

사각형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LG전자 `로보킹 듀얼아이 2.0`
사각형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LG전자 `로보킹 듀얼아이 2.0`

이 제품은 사각형 디자인을 채용해 솔이 닿지 않는 사각지역 크기를 줄였다. 또 원형 디자인보다 청소 솔 길이를 늘리기 쉬워 기존 대비 1.5cm 더 길어진 솔을 탑재했다. 이로 인해 벽면과 모서리 구석의 청소 효율은 기존 84%에서 94%로 10%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일명 `코너 마스터` 기능이다.

2회 이상 주행 후 집 내부 구조는 물론이고 가구 위치도 기억해 집안 곳곳을 빠트린 공간 없이 꼼꼼하게 청소하도록 한 `홈 마스터`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위험지역에 진입 시 주행 속도 및 장애물과의 거리를 스스로 조절하여 장애물을 보다 쉽게 피하도록 한다.

그 외에도 `바닥 마스터` 기능을 탑재해 로봇청소기의 카펫 청소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주행 중 카펫 위로 올라가면 더 강력하게 흡입하는 `터보 모드`로 자동 변경되어 카펫 속 먼지를 기존 대비 2배 더 많이 청소할 수 있다.

바닥을 닦는 한국인의 청소 습관을 고려해 손쉽게 탈·부착 가능한 서랍식 초극세사 걸레판을 탑재하고, 1.5cm 높이의 문턱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했다.

조용한 사무실 수준인 업계 최저 소음 48데시벨(dB)로 야간청소 및 청소 중 TV 시청,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로보킹의 인기 비결은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도 작용했다.

로보킹은 독일 201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분야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올해 4000여개 제품이 출품된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로보킹은 이번 어워드에서 기존 로봇청소기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새로운 개념의 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보킹은 국내에서도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로보킹은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한 `2012 굿 디자인(Good Design)`에서도 디자인 부분 인증작을 수상했다.

굿 디자인(GD)은 상품의 외관 및 기능을 비롯해 향후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로보킹은 지난 9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서도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 국내 유수의 디자인상을 휩쓸면서 `디자인=로보킹`이라는 공식을 확고히 다졌다.

LG전자는 국내외 유수 디자인 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이고 유럽을 비롯한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