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V9100`은 세계 최대 용량의 신개념 5도어 스마트 냉장고다.
이 제품은 △910리터의 세계 최대 용량 △자주 사용하는 품목을 편리하게 꺼낼 수 있는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신개념 5도어 디자인 △월 35.8㎾의 동급 최저 수준 소비전력 △창의적 수납 편의 기능을 갖춘 혁신 제품이다. LG전자 냉장고연구소의 최첨단 기술력을 총결집시킨 제품으로 윤경석 냉장고연구소장의 이름을 따 `윤경석 1호`라고도 불린다.
디오스 V9100은 세계 최대 용량이면서도 기존 양문형 냉장고의 사이즈를 유지해 주방 가구의 변형 없이 기존 냉장고 위치에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 냉장고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냉장고를 개발했던 제품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초고효율 진공단열재 등 최첨단 기술력을 동원해 이를 실현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910리터 용량임에도 LG전자 독자 기술인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 소비 전력이 동급 최저 수준인 월 35.8㎾에 불과하다. 700리터대 양문형 냉장고의 평균 소비전력과 비슷한 수준이며, 리터당 소비전력을 비교하면 에너지효율이 약 30% 향상된 결과다.
또 상(上) 냉장·하(下) 냉동 구조와 세계 유일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신개념 5도어 타입으로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매직 스페이스`로 사용자가 자주 먹는 음료수 및 반찬통을 간편하게 꺼낼 수 있게 했으며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실제 사용자의 목소리도 대거 반영됐다. 주부 평가단을 운영, 소비자의 필요를 상세히 파악해 창의적인 수납 편의 기능을 개발해 적용했다. LG `디오스 V9100`의 대표적 수납 편의 기능으로는 △여러 개 양념을 한 번에 꺼낼 수 있는 양념 이동박스 △계란과 냉장육 등을 넣어두는 `멀티 수납 코너` △안쪽에 보관된 반찬통도 쉽게 한꺼번에 꺼내는 `반찬 이동 선반` △작은 야채도 바로 확인하고 꺼내는 `알뜰 야채실` △손쉽게 얼음을 만드는 `이지 아이스 메이커` 등이 꼽힌다. 또 외관 마감재로 강화유리를 채택하고 블랙·화이트·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한국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킨다.
이 제품은 국내 스마트가전 시장을 주도할 제품으로 주목된다. 스마트폰 앱 `LG스마트 냉장고`로 영수증을 찍으면 구입식품 목록을 자동 인식, 냉장고에 저장된 식품보관 목록으로 전송하는 `스마트 스캐닝` 기능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냉장고 전면 LCD 화면에서 손으로 일일이 식품을 선택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가족 신상에 따라 맞춤형 식단을 추천하는 `헬스 매니저` 기능도 갖췄다. 개인별 나이와 키, 몸무게 등 기본 정보와 고혈압·당뇨 등 특이사항을 입력하면 일별 및 주별 건강 식단과 조리법까지 맞춤 제안한다.
무선인터넷과 연동,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및 PC뿐 아니라 냉장고 LCD 화면에서도 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식품 종류와 위치, 보관 기간을냉장고 LCD 화면과 스마트폰에서 관리하는 `스마트 매니저`를 비롯해 홈플러스와 제휴해 냉장고 LCD 화면에서 필요한 식품을 바로 구매하는 `스마트 쇼핑`, 심야 시간이나 사용자 지정 시간에 절전 모드로 전환하는 `스마트 절전` 기능도 갖췄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