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스토어(대표 권민길)는 네트워크스토리지(NAS) 전문업체로 시놀로지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유통 전문기업이다.
NAS는 네트워크가 가능한 환경에서 여러 PC나 서버를 연결해 하나의 저장장치에 저장하고 이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기술이다. 중앙집중식 데이터 저장이나 데이터 백업에도 별도 서버 없이 구동돼 PC 부하를 줄이는 게 특징이다.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 확대로 소형 제품 수요가 늘어 개인용 NAS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추세다.
올해 기업용 NAS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시놀로지 RS10613xs+는 40만 읽기기 가능하며 최대 106개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또한 SAS/SATA 6G 인터페이스와 SSD 드라이브를 지원하며 8개의 RX1213sas 확장 유닛으로 연결할 경우 최대 424TB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기업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도 클러스터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서버 서비스를 사용 가능한 파트너 서버로 전송한다. 또 레이드(RAID) 그룹, 사전 조치용 글로벌 핫스페어는 디스크 오류를 대비해 데이터를 보호한다. 시스템 작동 시간을 최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RS10613xs+와 RX1213sas 확장 유닛에는 듀얼파워를 통한 예비 전원 공급 장치와 시스템 팬을 장착했다.
이러한 중복 메커니즘은 시놀로지 교체 서비스 유럽(SRSE)과 동시에 작동해 데이터를 보호한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SRSE에서 교체 제품을 근무일 기준으로 다음날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놀로지 제품은 사용자들이 NAS를 단순한 네트워크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손쉽게 서비스 허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제품군도 424TB까지 확장 가능한 기업용부터 개인용 NAS까지 다양하다.
에이블스토어는 기업 고객을 위한 전용 직통 전화를 설치하고 홈페이지에서 파트너를 위한 프로젝트 등록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에이블스토어는 NAS와 연계한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IP카메라에서 촬영한 영상을 NAS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권민길 사장은 “RS10613xs+는 방대한 확장성과 우수한 성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투자를 늘리려는 성장 기업에 알맞은 백업스토리지 솔루션”이라며 “기존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의 50% 이하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고 안정성 또한 이미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