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
특유의 리더십으로 한국남동발전이 시장공기업 전환 첫해 정부경영평가에서 전력그룹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는데 지휘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삼성코닝 출신으로 민간기업의 DNA를 공기업 문화에 적절히 융합했다는 평가다. 그 결과 내외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재연임에 성공했다. 연임 이후에는 공공성과 책임성이 강화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활동은 물론이고 미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공공성을 키우고 있다. 또 고장으로 인한 정지가 없고 고효율의 발전소 운전으로 전력위기를 전방에서 막으며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
“365-1=0.” 남호기 이사장이 항상 강조하는 경영신념이다. 지난해 9.15 순환정전 이후 전력거래소의 새로운 수장으로 전력은 단 하루의 실수도 허용할 수 없다는 마인드를 임직원들에게 심었다.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전력위기의 상황에서도 철저한 예측과 수요관리로 큰 탈 없이 전력위기에 대처하고 있다. 현장을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중소 제조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아디이어를 공유하고 있다. 더 나아가 국내 전력계통의 노하우를 개발도상국들에게 알려 해외 시장에 새로운 전력한류를 이끈다는 로드맵도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