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사장이 1991년 삼성전자 부장으로 입사 21년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이끈 이 부회장의 탁월한 사업 조율 및 소통 능력에 큰 기대를 걸었다. 향후 삼성전자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 부회장으로 삼성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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