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PS패널로 디스플레이시장 공략"

LG전자 "IPS패널로 디스플레이시장 공략"

LG전자가 IPS패널로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내년부터 디지털 사이니지 전모델에 IPS 패널을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IPS 패널을 탑재한 디지털 사이니지는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하고 자연스런 색감을 구현한다. 빛과 열을 받아 화면이 검게 변하는 흑화현상이 없으며, 외부압력에 강하다.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은 `울트라HD 멀티터치 사이니지`, `이지사인TV` 등이다.

84형 울트라HD 멀티터치 사이니지는 각종 생활정보와 터치, 편집을 초고화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지사인TV는 일반 TV와 사이니지 기능을 결합했다. 방송 프로그램 송출과 광고 문구 노출을 동시에 처리한다. 지난 6월 `인포콤(Infocomm)`에서 2년 연속 `베스트솔루션 상`을 수상했다.

IT사업부장 권일근 전무는 "IPS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지속 출시해 수익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년 선보일 IPS 디지털 사이니지 주요 제품들을 `CES 2013`에서 전시한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