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계, 화학물질규제 대응전략 모색

수출업계가 EU·일본·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화학물질규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경부와 공동으로 `제24차 관계부처 합동 REACH 대응 엑스포`를 개최한다.

REACH는 EU 내에서 연간 1톤 이상 제조·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에 대해 유럽화학물질청에 등록하는 제도다.

엑스포에서는 EU REACH는 물론 일본, 중국의 화학물질규제 최신동향과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전문 컨설팅이 진행된다. EU REACH 완제품 등록과 신고요령, REACH 위해성 평가보고서 작성사례 등이 소개된다. LG화학은 위해성 평가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켐토피아와 남앤남 인터내셔널은 일본과 중국의 신규물질 등록 사례와 방법 등을 설명한다.

또 화학물질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의 시범적용 사업 소개와 법 제정을 위한 산업계 의견도 수렴한다. 세미나 상세내용은 REACH 도움센터 홈페이지(www.reach.me.go.kr)와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www.compa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