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대표 강태융)이 20일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사랑의 밥상` 요리교실을 열었다.
요리교실에는 베트남, 중국 등이 모국인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1일 동지를 앞두고, 밥솥의 슬로우쿡 기능을 활용해 동지 대표 음식인 팥죽을 만들었다.
리홈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주여성들과 함께 한국요리를 실습하며 소통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주여성에게 생소 할 수 있는 24절기 중 동지의 뜻을 알아보고, 팥죽도 실습해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리홈의 사랑의 밥상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6월부터 꾸준히 열어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