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이 스마트기기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방송 시청이 가능한 N스크린서비스 `에브리온 TV`에 전용 채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에브리온 TV 13번 채널에서 방송을 시작해 TV뿐 아니라 PC,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도 롯데홈쇼핑 방송 시청은 물론, 구매를 가능하게 했다. 에브리온TV를 통해 방송과 구매가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홈쇼핑 업체는 롯데홈쇼핑이 최초이다.
회사는 `에브리온TV` 롯데홈쇼핑 채널 오픈은 온·오프라인 유통 및 라이프, 엔터테인먼트까지 아우르며 고객에게 풍성한 쇼핑 정보와 혜택 제공을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고객은 스마트기기의 모바일 앱을 이용해 생방송 판매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으며 추가 할인·적립금 지원 등의 쇼핑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위성신 롯데홈쇼핑 신매체사업팀장은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2년 새 30배나 성장한 만큼, 스마트폰 쇼퍼(Mobile Shopper)를 겨냥한 마케팅이 필요한 시기”라며 “회사의 `에브리온 TV` 전용 채널은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는 것은 물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N스크린 TV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브리온TV`는 세계 어디에서나 앱 또는 소프트웨어만 다운 받으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별도의 번거로운 가입 또는 인증 절차 없이 다양한 TV채널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