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부터 5년간 교육을 통해 지식재산권 창출/활용/보호 등을 담당할 지식재산 인력 30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12일 기업과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력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제 2차 국가 지식재산 인력 양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차 계획은 대학(원)생 등 지식재산 창출인력 위주에서 나아가 관리/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5만명으로 확대해 고급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온라인산업진흥회(회장 김종하)는 저작권 창출/활용/보호등과 관련 행정업무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저작권 행정사 양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하며, 그 일환으로 저작권 행정사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행정사 자격증 취득자와 행정사 자격시험 면제자만이 취득할 수 있는 저작권 행정사 자격증을 신설한다고 한다.
저작권 행정사는 일반적인 행정 업무를 기반으로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문제를 비롯한 저작권 문제 전반을 관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지식과 저작권 관리 실무 능력을 겸비하기 위하여, 저작권 법령, 저작권의 이해, 저작권 행정 실무를 비롯한 3차에 이르는 저작권 직무 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자격 취득을 통해 저작권 전문 행정사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김종하 前국회부의장 現대한온라인산업진흥회 회장은"고급 일자리 창출과 지식재산 행정 전문 인력을 창출하기 위하여 정부의 각종 취/창업 지원 정책과 연계해 저작권 행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소민영기자 som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