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최대 5일 크리스마스 연휴 돌입

정유업계가 최대 5일의 크리스마스 연휴에 돌입했다.

정유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을 권장휴무 또는 자율휴무일로 정해 직원들이 최대 5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GS칼텍스는 24일을 권장휴가로 확정했다. 여기에 일부 연차휴가일이 남은 직원들은 21일에 연차휴가를 사용, 21~25일까지 5일의 크리스마스 휴가를 사용한다.

현대오일뱅크는 24일을 자율휴무일로 정했다.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 수준이라면 휴무할 것을 권장하는 공지사항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대부분의 현대오일뱅크 직원들은 부담 없이 4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에쓰오일은 회사 차원에서 24일 휴무를 권장하지는 않았지만 연차휴가를 사용해 최소한의 근무인력을 제외하고는 연휴를 사용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징검다리 연휴에 직원들이 연차 휴가를 이용해 자율적으로 쉴 수 있도록 권유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