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LTE폰 시장 2억7500만대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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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롱텀에벌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이 2억75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조사기업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SA)는 2013년 LTE폰 시장이 올해 9100만대 보다 3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세계 LTE폰 출하량(2013년은 예측치)자료:SA
전세계 LTE폰 출하량(2013년은 예측치)자료:SA

새해 미국, 일본, 한국이 시장 수요를 지속적으로 이끌고 서유럽과 중국 시장이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2013년 1분기 LTE폰 출하량은 4700만대를 시작으로 2분기 5300만대, 3분기 70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는 1억600만대로 예상되는 등 분기 1억대가 넘는 LTE폰이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SA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전체 75% LTE폰 시장을 장악하는 등 양강 구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와 노키아, 소니모바일, 모토로라, 림, ZTE, 화웨이 등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됐다.

여기에 아마존과 같은 새로운 제조사 등장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A는 아마존이 새해 3분기 LTE 킨들 스마트폰 `K폰`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