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미술 전시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는 특별한 명화와 상상의 체험 ‘튜릭아트 시즌2 서울특별전’ (www.trucart3d.com)이 서울시 양천구 목동 소재의 대한민국 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디지틀조선일보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12월 22일 시작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튜릭아트(Truc Art)는 트릭아트(Trick art)의 불어 버전으로, 직역하자면 `속임수 예술`이다. 벽면 및 바닥 면에 역사적 명화, 조각, 동?식물 등의 그림을 그려 넣어 빛의 굴절과 반사를 이용하고, 동시에 원근법 및 음영법을 이용하여, 사람의 시각에 착각을 일으켜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새로운 장르의 예술이다.
눈으로만 감상하던 미술 전시회의 관람방식에서 벗어나 그림을 직접 만지고 마치 그림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그림으로 표현된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었을 경우, 작품과 하나가 된 듯한 모습을 연출 할 수 있어,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는, 지금까지 딱딱한 미술관의 이미지를 일소하고, 관람자가 직접 작품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 특별한 재미를 주고 있다.
작품 속에서 과학적이고 심리학적인 트릭을 발견 할 수 있고, 인물의 연대기나 활동시기, 업적 등을 알 수 있어,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학습 공간이다. 올 겨울 방학 기간을 맞아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방문하기에 매우 알맞은 전시회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에서는 영화 속의 캐릭터와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한 영화 캐릭터 ZONE과 4D 시뮬레이터 영상 체험관 등의 다양하고 색다른 구성으로 꾸며져 있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볼 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 총괄을 맡은 황민수 팀장은 “보고, 만지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체험형 미술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착각과 현실이라는 `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튜릭아트를 효과적으로 즐기려면 사진기와 편안한 복장은 필수이다. 누워서 찍고, 앉아서 찍고, 본인의 연출 정신을 마음껏 표현하며 작품의 주인공 되어보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입장료는 개인 1만2000원, 단체 8,000원이며, 리스토어(www.d-restore.com)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