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지역에서 성공신화의 꿈을 키우는 `매거진룩`은 자신이 원하는 쇼핑몰에서 직접 아이템을 골라 취향에 맞게 잡지처럼 편집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보통 인터넷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사용자가 참고할 만한 쇼핑몰 링크나 포토숍을 이용해 만든 코디맵으로 스타일을 제안한다. 매거진룩은 이를 간단하게 해결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시절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팀원과 서울시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 성북스마트 앱창작터에서 창업과 개발 지원을 받아 1년 동안 패션SNS를 개발해왔다. 박종열 대표는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특별한 날에는 더욱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옷을 입고 싶다”며 “누구나 고민하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타일 연출 고민을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매거진룩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개인별 웹 매거진을 이용한 맞춤형 온라인 쇼핑 시스템과 그 방법`으로 특허출원을 마친 매거진룩은 홈페이지 디자인 리뉴얼 중이며 페이스북 피드 변환 서비스도 함께 이뤄진다. 내년 3월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요요플레인`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상점을 소개하는 서비스. 매크로스튜디오가 모바일을 통해 뷰티·쇼핑·숙박·음식·엔터테인먼트 5개 분야 한국 관광 정보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500여개 상점이 등록돼 있다. 일본과 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아이폰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장현진 대표는 “보통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책자를 구입하거나 블로그 등으로 자료를 준비해 직접 가져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요요플레인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요요플레인에 담긴 여행 잡지책 3권 분량의 한국여행 필수정보는 일본어·중국어·영어·한국어 등으로 검색하고 위치기반으로 위치와 가게 위치가 동시에 표시되어 지리를 잘 모르는 외국인도 정확하게 찾아갈 수 있다. 상점 상세 페이지를 활용해 상점 모습이나 메뉴·쿠폰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점 정보 즐겨찾기로 앱 내에서 간편하게 자신만의 여행스케줄을 만들 수도 있다. 장 대표는 “외국인 대상 홍보 서비스는 정보를 한번 게재 후 효과를 기대하는 일회성 방식이지만 요요플레인은 상점 서비스 변경 내용, 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외국인에게 제공한다”며 “상점 상황을 실시간으로 홍보해 외국인뿐 아니라 국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업주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상점 정보 제공 외에도 요요플레인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준비했다. 전화와 이메일로 관광객 상점 안내를 도와준다. 일본·중국·영어권 관광객의 상점 예약과 문의 사항에 대한 응답 서비스도 대신 진행해 준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