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보기술(대표 채정식)은 초광대역통신(UWB)을 이용한 무선 동영상 송수신기를 제작, 국내외에 공급하는 정보통신 전문기업이다.
UWB 분야에서 국내외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2008년 UWB 송수신 장치 개발을 시작으로 모듈, 완제품을 생산·판매한다.
이 회사는 1단계 선도산업에 참여해 `차세대 무선통신 와이어리스` `USB 투 HDMI` `홈 시어터 기반의 휴대형 통신 키트`를 개발했다.
현재 5.1 채널의 동영상을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송수신기를 개발해 국내 판매는 물론이고 해외 수출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모니터에 장착, 시판되고 있다.
이 제품은 3.1~10.6㎓ 전 대역을 지원한다.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 화면, 각종 동영상 데이터를 HD/풀 HD급 디스플레이로 실시간 전송한다. 완제품과 모듈 형태로 생산해 일반 소비자 및 디스플레이 제조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UWB 기기는 교육기관의 스마트 스쿨 구축에 기본적으로 필요하지만 가정에서도 영화, 게임 등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폭넓게 활용된다.
힌신정보기술은 실시간 대용량 전송이 필요한 분야를 대상으로 UWB 연구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완제품 및 송수신기 모듈 수출을 확대해 매출 300억원, 고용 30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