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시대 리드하는 `광역권선도산업`] 충청권 대표 참여기업 `한국콜마`

한국콜마(대표 조홍구)는 의약품·화장품 연구개발 및 전문 생산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제조자개발생산(ODM)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컬 시대 리드하는 `광역권선도산업`] 충청권 대표 참여기업 `한국콜마`

ODM 대표 기업답게 회사 기술연구원에는 박사급 연구원 30여명을 포함해 200여명의 연구원들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의약산업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매출 호조에 힘입어 총매출 3250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에도 선정됐다. 이는 그간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해온 한국콜마의 연구개발 의지를 명확하게 보여준 쾌거다.

한국콜마는 1단계에 이어 2단계 선도산업에도 참여해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우수한 효능을 지닌 의약품이 많이 개발, 시판되고 있으나 그간 여러 부작용으로 획기적인 치료제 개발이 요구돼 왔다.

한국콜마는 이번 과제를 통해 최근 3년간 총 390여명을 신규 고용했다. 이 중 연구개발 관련 분야에만 60여명의 연구원들이 새롭게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한국콜마는 제품 출시 5년 후에는 국내 매출 1000억원, 수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