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굿시리즈 디지털TV를 단독특가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마지막 디지털 방송 전환 수요를 겨냥한 디지털TV 특가 행사다. 오는 1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타임세일로 판매한다.
회사는 24일 첫 제품으로 `32인치 풀HD LED TV(Dzonei)`를 19만9000원에 마련했다. 31일에는 `37인치 풀HD LED TV(TIVA)`를 29만90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디지털TV와 함께 셋톱박스, 디지털 안테나, TV모니터 등 디지털 방송 변환에 따른 액세서리도 판매한다.
G마켓은 특가 판매와 함께 디지털 TV 구매 가이드를 간략히 소개해 소비자가 상품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소유 중인 TV유형별로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기획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도 마련했다. 회사는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절전 콘센트 타이머 2000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김석훈 G마켓 실장은 “디지털 방송 전환 시점을 맞아 올 한해 반값제품으로 인기를 끈 굿시리즈 디지털 TV를 다시 선보이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전력난에 대비할 수 있는 절전 콘센트 증정 이벤트도 마련한 만큼 고객의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날로그 TV 방송은 수도권 지역에서 오는 31일 새벽 4시 종료된다. 국내 지상파 TV 방송은 이 날을 마지막으로 모두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