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위탁 기관 환경보전협회가 온실가스 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 관련 분야 전문 인력으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 함양은 물론, 다가오는 2014년 실시되는 ‘온실가스관리기사’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선행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3년 1월부터 시작되는 지역별 교육 프로그램은 총 120시간(약 4주) 동안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기후 변화 이해 및 국제 동향,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탄소배출권 거래제, 경제분석 평가, 탄소금융 등의 교육을 제공,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을 배출해 저탄소녹색 성장의 기반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별 교육 프로그램은 수강료가 전액 지원되며, 4년제 대학 3학년 이상 이수에 준하는 자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환경이나 화학공학, 산업경제 유사 분야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 유사 분야에서 2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대 졸업자, 유사 분야 기사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교육장은 충청권(대전광역시)과 강원권(강원 춘천시), 영남권(부산광역시), 호남권(광주광역시)에 마련되며, 각 지역 40명 내외로 운영될 예정이다.
환경보전협회 관계자는 “온실가스 관리 전문가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기후 친화 산업 및 저탄소 녹색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라며, “본 교육 프로그램 이수 후 지자체나 기업, 녹색기업, 온실가스 관리 관련 업체 등에 취업을 알선하고 요청할 것이며, 이력서 교정이나 인적성 검사 실시, 취업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서는 오는 1월 2일까지 접수하며, 수강신청서와 학업계획서, 취업희망조사서, 자격 입증 서류(최종학력 졸업증명서/경력증명서/어학능력 성적서 등)를 각 권역 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온실가스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 또는 지역별 운영기관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