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W품질 경쟁력 강화 사업]우수 기업-유니포스

유니포스(대표 표영재)는 중소기업의 업무를 분석해 맞춤형 정보시스템을 개발, 제공한다. 지난 1월 법인 등록했다. 지난해 11월 `요양원통합사례관리시스템(LCMS)`으로 GS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노인요양시설의 필수 업무를 정밀 분석, 요양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해준다.

표영재 유니포스 대표.
표영재 유니포스 대표.

입소자 개별적으로 필요한 요양서비스의 종류와 제공 시기, 장소, 제공자, 내용, 방법, 횟수 등 요양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전산화했다. 제공한 서비스 내용을 상세히 기록할 수 있다. 또 계획 대비 실제 제공한 서비스를 자동 비교 평가하는 기능도 있다. 각종 보고서를 자동 생성 할 수 있고 불필요한 중복 기록을 막아 근무자의 업무 집중도를 높여준다. 각 파트별 근무자의 업무량 파악과 서비스별 제공 상황 등 요양원 전반의 직무 분석 자료로 활용도 가능하다.

요양원 이용 현황(입소자 수, 등급, 성별, 연령, 인증기간 만료 등)도 실시간으로 파악 할 수 있다. 2010년 10월 개발 완료해 전국 200여 법인체 노인요양시설에 공급했다. 국내에는 약 4000여곳의 크고 작은 요양원이 있는데 이중 800여 법인 시설을 집중 타깃으로 삼아 영업을 집중하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 독일 같은 요양 선진국과 동남아 등 요양 후진국을 대상으로 시장 조사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노인요양원, 노인요양병원 같은 요양산업별로 전문화된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RFID를 활용한 자동인식 등도 추가로 개발 중이다. 표영재 대표는 “경쟁사가 2~3곳 있지만 우리 제품이 자료 처리 속도가 빠르고 보안 및 안정성이 뛰어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동차 분야 정보시스템도 개발해 선보이는 등 다른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