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W품질 경쟁력 강화 사업]우수 기업-레오테크

레오테크(대표 최석준)는 무선통신시스템 및 솔루션 전문업체다. 2004년 7월 법인 설립됐다. 가정용 검침기를 무선으로 검침한 후 검침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 전송하는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이 주력 제품이다. 이 제품은 검침비 절감과 정확하고 효율적인 검침을 가능케 해준다.

최석준 레오테크 대표.
최석준 레오테크 대표.

지난 11월 핵심 솔루션인 무선원격검침시스템 `아쿠아 유나이티드 버전3.0`이 우수 소프트웨어(SW) 상징인 `GS 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 솔루션은 토털 물관리 솔루션으로 구역계량(유량계)과 수압계, 계량기 등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자동 관리한다. 현장에서 사용하기 쉽게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 작동할 수 있게 만들었다. 원격검침 모듈을 자동화했기 때문에 손으로 검침 할 때 보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알람 기능이 있어 문제발생시 즉각 대처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 10월 개발 완료했으며 이달초 SW저작권 협회에 저작권 등록도 마쳤다. 내년 초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뉴얼 작성과 조달 3자 단가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레오테크는 원격 검침을 넘어 물관리, 전기·가스 관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유랑계와 수압계 뿐 아니라 항온과 항습, 펌프 까지 자동 관리 할 수 있게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사업영역도 기존 상수도사업소,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등의 관공서 위주에서 건설사, 시스템업체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석준 대표는 “기존 상수도 관리 운영 제품은 모니터링과 보고서 출력 위주로 구성돼 있어 관리 담당자의 주관적 분석이 많이 작용하는데 반해 우리 제품은 각종 유량 분석과 데이터 처리를 자동으로 해 일관된 결과물을 도출,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면서 “물과 ICT를 융합해 물을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