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에 힘입어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올해 3000만 명을 넘어섰고 앞으로 사용자가 수가 더 증가할 것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모바일 광고시장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모바일광고 시장의 규모는 18000억 원을 넘어섰고, 내년에는 이보다 훨씬 더 확대된 3780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통계 치에서 알 수 있듯이 앞으로의 모바일 광고 시장은 파란 불이다. 스마트폰 직불 결제 서비스가 훨씬 편리해지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모바일 결제 비중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바일 쿠폰이나 할인 문자, 주변 매장 정보 알림 등 모바일 쇼핑 광고가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는 것도 호재로 작용한다. 게다가 대형 이동통신사들도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앞다퉈 출시하며 모바일 광고 시장의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는 모바일 시장의 미래가 그만큼 밝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광고업체 미채도 ‘시원팍팍’ 앱을 들고 모바일광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채는 네이버 지식인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답변에 보상 기능을 더한 무료 앱 시원팍팍을 이달 10일에 출시했다.
‘궁금한 것 물어보고 광고보고 돈도 번다’는 콘셉트로 시작된 시원팍팍 앱은 지식인 기능에 광고보기 기능의 장점을 결합했다. 앱을 통해 광고를 시청하면 기업 광고금액의 일부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형식으로 돈이 적립된다. 적립된 돈은 질문을 할 때 빠른 답변을 유도하기 위한 상금으로 쓰이거나 쿠폰을 이용, 상품으로 교환해 실제 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미채 정순 대표는 “야후나 다음을 제치고 네이버가 포털 사이트 업계 1순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지식인 서비스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시원팍팍 앱은 회원정보(성별/연령/지역 등)를 바탕으로 궁금한 사항을 1:1 매칭한다. 여기에 질문과 답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광고보기 기능을 추가해 ‘돈’이라는 개념을 집어넣었다. 네이버 지식인의 ‘내공’과 비슷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현재 네이버 지식인에 지식인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답변활동에 대한 보상기능이 부족하다는 볼멘 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 대표는 “전문가에게 푸시를 보내 답변을 능동적으로 구한다는 것과, 답변에 대한 보상 상금이 있다는 장점으로 무장한 시원팍팍 앱이 이런 불만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향후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선다는 야심찬 꿈을 꾸고있다”고 말했다.
시원팍팍 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