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세계 최대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신개념의 혁신적 TV 출시를 암시하는 티저 동영상을 27일 공개했다.
동영상에서는 다양한 모습의 TV를 의인화해 한층 재미있게 표현했다. 의인화된 TV들은 집안, 상점 등을 빠져 나와 스케이트 보드, 버스 등을 타고 여행을 떠난다. 이들이 동시에 향하는 곳은 CES를 연상시키는 곳 이 곳에 도착한 TV들은 한 곳을 함께 주시하는데, 거기에서 흰 베일에 가려진 초대형 물체가 등장하면서 동영상은 끝을 맺는다.
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흰 베일의 초대형 물체는 삼성전자가 2013년 CES를 통해 선보일 혁신적인 신제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상돼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해에도 CES를 앞두고 티저 동영상을 선보여 지난 11월 최고 권위의 마케팅 시상식인 `2012 마콤 어워드`에서 플래티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