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는 배효점·김영민 공동대표 체제에서 김영민 대표 단독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배효점 대표는 사임했으며, 김영민 대표가 단독으로 에스에프에이를 이끌게 된다.

김영민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무기재료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포스코와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시티그룹 글로벌마켓의 뉴욕·홍콩·서울 사무소에서 M&A와 재무 전략을 담당하는 임원으로 활동했다. 2009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에스에프에이에 합류했으며, 올 3월부터 배효점 대표와 공동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신임 김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이면서 재무와 전략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장비 기업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