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첨단 항공우주과학관` 준공…새해 3월 개방

경남 사천에 비행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항공우주과학관이 들어섰다.

사천시는 사남면 유천리 일대 1만6500㎡에 153억 2000만 원을 들여 지은 `사천 첨단 항공우주과학관`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상 3층 규모의 항공우주과학관은 비상(飛上)하는 비행기 형상으로 내부에는 항공관, 우주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시설 등을 갖췄다. 최첨단 에어쇼 전투기인 블랙이글 축소 모형에서 비행기 조종석과 같은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는 은하광장, 별자리 정원, 꿈 나래 정원 등 아름다운 조경이 어우러진 녹지공간이 마련됐다.

사천시는 새해 1~2월 시험운영을 하고 나서 3월 초순께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사천=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