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수년간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세계에서 7번째로 `20-5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연구에 대한 투자도 획기적으로 늘어 대학 연구경쟁력이 크게 높아지고, 과학경쟁력 평가에서는 세계 5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기초과학연구원 설립을 시작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미래는 교육과 과학기술이 얼마나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길은 인재양성 밖에 없습니다. 2013년은 우리나라 교육과학기술이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추진해온 교육과학기술 정책이 현장에서 결실을 맺고 더 큰 성과가 이루어지도록 차기 정부에서 더욱 노력해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든든한 뿌리가 될 인재 양성과 기초원천 연구기반 확충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