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오십여년은 대한민국이 기적을 이뤄낸 혁신의 반세기였습니다. 과학적인 지식의 폭은 급속도로 넓어졌고, 다양한 기술 덕에 우리의 삶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새해를 맞는 우리의 바람은 선진국의 문턱에 서 있는 대한민국이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의 주역이 되는 것입니다. 그 길도 과학기술에 있습니다. 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국격을 더욱 높이고 국부를 더 많이 창출해야 합니다. 이는 과학기술인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입니다.
![[신년사]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12/31/373504_20121231101258_117_0001.jpg)
새해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이공계 출신 대통령이 취임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 운영이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계기를 만들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아이디어, 혁신, 창의성 등에 기반한 과학기술인의 역할도 더욱 절실히 요청됩니다. 과학기술인은 국가미래의 희망이자 창조경제의 주역입니다. 과학기술인이 먼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도 개방과 융합을 통해 더 많은 성과와 발전을 뒷받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