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서 사랑받은 '최고의 스마트폰'은?

올해 국내서 사랑받은 '최고의 스마트폰'은?

모바일 포털 세티즌은 자체 조사 결과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노트2`를 선정했다.

세티즌은 자사 사이트에서 실시한 `2012세티즌 어워드`에서 올 한해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24종 중 리뷰 조회수와 평점, 댓글수, 세티즌 어워드 투표 점수를 종합 반영한 결과 갤럭시노트2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노트2는 삼성전자의 5.5인치 스마트폰으로 패블릿 열풍을 이끈 갤럭시노트의 차기작이다. 멀티태스킹, UX, 배터리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특히 전작에 비해 S펜의 쓰임새가 크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옵티머스G가 2위로 뒤를 이었다. LG전자의 야심작으로, 고사양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기능을 적용한 LTE 스마트폰이다. 3위는 쿼드코어CPU와 LTE단일 칩을 채택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4위는 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며 화면 길이를 늘인 애플의 아이폰5가 차지했다. 5위에는 2GB 램을 탑재하며 가격대 성능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LG전자의 옵티머스LTE2가 올랐다.

한편, 세티즌은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마련한 기획 `키워드로 알아보는 2012년 모바일 생태계`를 발표했다. 2012년 키워드로는 `3G트래픽 이용량을 넘어선 LTE`, `대기업 간의 특허 전쟁 삼성 VS 애플`, `7인치 태블릿의 열풍과 5인치 스마트폰의 도약`, `카카오톡의 무한변신`등이 선정됐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