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기청, 건강진단연계형 기술개발사업 착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권대수)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013년도 건강진단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건강진단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의 세부사업은 창업기업기술개발과 산학연 협력기술개발,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사업 등이다.

기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업력 5년 이하 소규모 창업 초기기업 전용사업으로 특화해 창업 초기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궤도 진입을 지원한다.

산학연 협력사업 기술개발사업은 정부 R&D에 처음 참여하는 기업이나 혁신역량 부족으로 성장 정체를 경험한 기업에 R&D와 기업부설연구소 신설을 지원한다.

제품·공정개선기술 개발사업은 뿌리기업 등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주요 대상이다.

건강진단연계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강진단 및 기술개발사업 신청서를 작성한 뒤 대구경북중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재현 제품성능기술과장은 “건강진단연계형 R&D지원을 통해 아이디어는 있으나 개발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집중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