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석 청소능력을 향상시킨 로봇청소기 `스마트 탱고 코너클린`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브러시가 고정되어 있던 기존 로봇청소기와 달리 세계최초로 브러시가 본체 밖으로 나와 작동하는 `팝아웃브러시(POP-OUT Brush)`가 적용돼 청소효율을 높였다. 청소 중 장애물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앞의 양쪽에서 브러시를 내보내 구석진 곳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구석 먼지 수집률`을 높이고 `구석 청소 면적`을 획기적으로 늘렸다는 설명이다.
또한 스마트폰과 로봇청소기를 직접 연결해주는 `스마트 탱고 톡` 스마트폰 앱을 제공해 스마트폰을 리모콘처럼 사용할 수 있다. `청소` `좌회전` 등 기본동작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탱고 코너클린`은 듀얼CPU를 탑재해 스스로 청소영역을 인식해 최단, 최적의 청소 동선을 설정해 작동하며, 먼지가 많은 부분은 알아서 한 번 더 청소하는 `스마트 터보` 기능도 갖췄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진일보된 스마트 생활가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