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국민연금공단 신규 통합데이터센터 설계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IBM은 국민연금공단의 2014년 본사 이전 계획과 연계해 진행될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 이전과 신규 통합데이터센터의 전략 수립, 개념 설계, 실시설계, 운영 전략 수립을 총괄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2014년 기존 데이터센터를 전주 신규 데이터센터로 이전한다. 이를 위해 IT시스템 최적의 운영 조건을 구현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개념과 실시설계안, 이전 전략이 필요해졌다. 공단은 한국IBM과 K사를 놓고 검토한 끝에, IT 시스템 관점에서 인프라를 설계하고 데이터센터 설계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한국IBM을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IBM은 공단 신규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전략 수립과 데이터센터 가용성을 보장하는 글로벌 수준의 기반설비 개념 설계를 담당한다. 또 글로벌 CoE(center of Excellence)의 최고 수준 기술력을 활용한 고효율 프리쿨링 솔루션과 에너지 절감형 그린데이터센터 설계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센터 최적 가용성과 전력효율 달성을 위한 안정된 전력설비와 고효율 공조설비 등 센터 인프라 실시설계의 구현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존 센터 설비의 이전 전략 수립과 통합데이터센터 운영 전략도 담당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