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0.79% 인하

부산시는 1일부터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 금리를 기존 연 6.29%에서 5.5%로 낮췄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육성자금 금리 인하 조치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금리부담은 기존 4.9%에서 0.4% 포인트 낮은 4.5%의 금리를 적용받게 되며 이미 대출된 육성자금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부산시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육성자금, 운전자금 2종으로 해당 기업이 은행에서 대출하면 시가 이자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이다.

육성자금은 공장, 기계설비 등 시설 투자 용도로 업체당 최대 15억원,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운전 자금은 경영안정에 필요한 단기 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 3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다.

운전자금은 홀수월(1,3,5,7,9월), 육성자금은 짝수월(2,4,6,8,10월)에 신청할 수 있다.

이달에는 14일~ 21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을 방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