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서블 스마트폰 갤럭시Q 나온다"

삼성전자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럭시Q 제품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다시 돌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1.7GHz의 엑시노스 5250 프로세서 탑재 GT-B9150이 삼성전자의 첫 플렉서블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모델명의 GT-Q1000이 플렉서블 스마트폰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플렉서블 스마트폰 갤럭시Q 나온다"

1일(현지시각) 샘모바일은 갤럭시S3 미니의 펌웨어를 확인한 결과 새로운 단말기 모델명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것이 지난 11월부터 꾸준히 소문 돌았던 플렉서블 스마트폰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3 미니 NFC(GT-I8190N)의 펌웨어에는 GT-Q1000, GT-I9505 등 낯선 단말기 모델명이 포함되어 있다. 샘모바일은 GT-I9505가 갤럭시S4인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GT-Q1000은 처음 등장한 모델명이라고 주장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 모바일 단말기 모델에서 Q라인은 첫 등장했다”며 이것이 플렉서블 스마트폰일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플렉서블 스마트폰에 대한 소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모바일맥닷컴 등도 지난 10월 하순경 GT-B9150이 5.3인치 AMOLED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2013년 발표될 삼성의 플렉서블 스마트폰 갤럭시Q라고 주장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