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럭시Q 제품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다시 돌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1.7GHz의 엑시노스 5250 프로세서 탑재 GT-B9150이 삼성전자의 첫 플렉서블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모델명의 GT-Q1000이 플렉서블 스마트폰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플렉서블 스마트폰 갤럭시Q 나온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1/02/374654_20130102171051_826_0001.jpg)
1일(현지시각) 샘모바일은 갤럭시S3 미니의 펌웨어를 확인한 결과 새로운 단말기 모델명이 포함되어 있다며 이것이 지난 11월부터 꾸준히 소문 돌았던 플렉서블 스마트폰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3 미니 NFC(GT-I8190N)의 펌웨어에는 GT-Q1000, GT-I9505 등 낯선 단말기 모델명이 포함되어 있다. 샘모바일은 GT-I9505가 갤럭시S4인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GT-Q1000은 처음 등장한 모델명이라고 주장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 모바일 단말기 모델에서 Q라인은 첫 등장했다”며 이것이 플렉서블 스마트폰일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플렉서블 스마트폰에 대한 소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모바일맥닷컴 등도 지난 10월 하순경 GT-B9150이 5.3인치 AMOLED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2013년 발표될 삼성의 플렉서블 스마트폰 갤럭시Q라고 주장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