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지난해 11월 판매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니콘의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국내 점유율이 전체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26%를 차지했다. 기록했다.
니콘은 DSLR 카메라 점유율에서 선두 캐논과 한 자리 수까지 격차를 좁혔고, 미러리스 카메라 부문에서도 소니, 삼성 등과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부문에서 다양한 라인업과 인기 걸그룹 2NE1 등을 앞세운 젊은층 대상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니콘은 지난해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해 국내 법인 설립 이후 최고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라인업 전략과 마케팅 활동이 큰 효과를 거두며 렌즈교환식 카메라에서 1위에 올랐다”며 “올해는 선두와 한 자리 수까지 좁혀진 DSLR 카메라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해 명실상부 최고의 카메라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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