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옵티머스G2가 소비자가전쇼(CES) 2013에 나올 것이라는 소문에 외신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드로이드 라이프, 테크노버팔로, 모바일시럽2 등 십수여 해외 미디어들은 8일부터 개최되는 소비자가전쇼(CES)에 LG전자의 옵티머스G 후속제품인 옵티머스G2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소문의 근거는 타이완 디지타임즈와 LG전자의 CES 2013용 티저 비디오다.
![[CES 2013]"옵티머스G2 오는 8일 CES서, 스펙은…"](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1/04/375418_20130104104703_175_0001.jpg)
우선 디지타임즈는 2일자로 CES 2013에 화웨이, LG전자, 소니모바일 등이 1080p 슈퍼폰 신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LG전자 옵티머스G2는 5.5인치 스크린에 퀄컴 쿼드코어 S4 프라임 MSM8974를 탑재한다.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등은 LG전자가 유투브에 공개한 CES 2013용 티저 비디오에 주목하고 있다. 이 비디오는 모바일 단말기뿐 아니라 TV, 가전제품 등 LG전자가 CES 2013에서 소개할 신제품을 망라하고 있는데, 아주 잠깐 스마트폰 영상이 소개된다.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슬래시기어 등은 이 영상의 17초, 21초 부근에 등장하는 모바일 단말기의 부분 장면이 LG 옵티머스G2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옵티머스G2는 5.5인치 1080p 스크린,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램은 무려 3GB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지난해 11월에도 LG전자 옵티머스G2가 예상보다 빨리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당시에도 LG전자가 옵티머스G 발표 7~8개월 만에 후속 제품을 내놓진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LG전자의 CEOS 2013 티저 비디오는 유투브(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5vhiddoOdkE#at=18)에서 볼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