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산업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면서 게임업계 취업에 관심을 보이는 청년들도 늘고 있다. 게임을 단순히 오락의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을 찾고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게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는 공주영상대학교 게임과가 2013학년도 정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15일 마감되며, 면접 및 실기고사는 18일, 합격자발표일은 28일이다.
공주영상대학교 게임과의 교육과정은 게임기획 및 게임제작, 서비스 분야 등에 집중되어 있다. 게임그래픽, 게임사운드부분은 매학기 기본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심화과목은 만화창작과, 애니메이션학과와 음향제작과, 실용음악과 등 학점 교류 학과의 과목을 수강하게 해 각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게임처럼 공부하고, 게임처럼 즐기면서 취업도 한다’는 방침에 따라 입학과 동시에 게임 업체와 연계하는 고용연계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것도 공주영상대학교 게임과의 특성이다. 기업프로젝트 연계수업을 통해 게임을 기획하고 업체와의 공동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인턴취업, 실무업무에 참여하면서 최종적으로 취업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공주영상대학교 게임과 이은순 교수는 “국내 게임산업은 연간 매출액이 4조원 이상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스마트폰 시장까지 감안할 경우 게임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게임업체 취업과 게임벤처 창업, 컨텐츠 기획, 게임TV방송국 등 진로분야도 다양하다.”라고 설명했다.
2010년 게임과를 졸업하고 현재 ㈜엔씨소프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 장태희씨는 “게임과 재학기간 동안 회사 생활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역량들을 강화시킬 수 있었고 기초가 튼튼하기 때문에 회사 업무에 적응하고 발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얻었던 지식들이 지금 수월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