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대표 황도연)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13에 참가해 HTML5 기반 차량용 웹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오비고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연합체인 GENIVI의 쇼케이스에서 차량용 웹 플랫폼과 차량용 연결성 오비링크를 전시하고 시연한다.
![[CES 2013]오비고, 차량용 웹 플랫폼 CES서 시연](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1/07/376079_20130107141828_536_0001.jpg)
GENIVI의 차량용 브라우저 표준 사양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오비고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웹 기반 차량용 IVI 시스템을 구축해 웹 기반 HMI 기술, 차량-휴대폰 간 연결성, 차량용 제어 기술 과 웹 서비스 등 다양한 이용 사례를 선보인다. 오비고 웹 기반 차량용 IVI 시스템은 오비고의 차량용 시스템반도체(SoC) 협력사 개발용 보드로 제작됐다.
오비고 웹 플랫폼은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IT융합혁신센터 `차량IT융합` 과제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오비고의 차량용 웹 플랫폼은 HTML5 브라우저 기반으로 자동차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웹 플랫폼으로, 차량의 헤드유닛과 대쉬보드에 오비고 웹 플랫폼을 탑재해 기존 차량 서비스와 웹 서비스를 아우르는 환경을 제공한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