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프런티어사업 2013년 신규 연구단을 선정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매년 1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최장 9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두 개의 글로벌프런티어사업 신규 연구단을 선정한다.
오는 3월 15일까지 연구단장과 연구 아이디어 공모를 하고 1차 평가, 상세기획, 2차 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결정한다. 기술 분야를 사전에 확정했던 2011년과 달리 다양한 연구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기술 분야를 한정하지 않고 경쟁을 바탕으로 연구단을 선정한다.
상세기획 대상에 선정된 연구단에는 1500만원 안팎의 기획 비용을 지원해 내실 있는 연구계획 수립을 유도할 예정이다. 8일 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에서 선정절차와 평가방법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미래 사회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10년부터 추진했다. 2010년 3개 연구단, 2011년 4개 연구단을 선정해 7개 연구단이 운영 중이다. 2022년까지 총 10개 연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