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깜짝! 삼성, 매출 200조원 시대 열어

4분기 잠정 실적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8.8조원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4분기 잠정 실적(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적용 연결기준)이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8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공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 7.32%, 영업이익 9.18% 증가한 것이다.

또 4분기 잠정 실적을 더하면 2012년 전체 연간 실적은 매출 201조500억원, 영업이익 29조100억원이 된다. 이는 삼성전자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지금까지 최대 매출 실적은 2011년의 165조원, 최대 영업이익 기록은 2010년 17조3000억원이 차지했었다. 2012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기록을 경신했으며 처음으로 매출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분기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3분기 대비 4분기 매출은 7.3%, 영업이익이 9.2% 성장했다. 또 1년 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18.4%, 영업이익은 무려 88.8%나 늘어났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