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기벤처 글로벌 노크. KOTRA IT벤처 참여 한국관 개설

`한국 IT중소벤처기업, 높아진 위상 앞세워 글로벌 노크`

대기업 선전과 함께 한국 IT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외국 기업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KOTRA는 CEO에 우수 IT중소기업 37곳이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했다. KOTRA는 2000년 이후 14회째 행사에 참가 중이다.

KOTRA는 행사에 앞서 수출 성과 극대화를 위해 CES 웹사이트와 페이스북·트위터 등으로 우리 기업을 적극 알렸다 또, 아마존·애플·에릭슨 등 400여곳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어 유치 활동도 전개했다. KOTRA 측은 “애플과 에릭슨 등이 스마트폰 분야 우리 기업에 상담한 관심을 보여 상당한 수출 계약체결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참가업체 가운데는 로봇 분야 플랫폼과 응용제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로보웨어(대표 김창홍)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비스용 로봇과 산업용 로봇 플랫폼을 전시했다. 아롱엘텍(대표 김국진)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피부를 진단하는 하드웨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올해 경기호전 예상에 따라 IT제품 글로벌 진출이 보다 가속화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소기업 제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TRA는 한국관 참여 기업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IT종합품목형태의 한국관 이외에 품목별 전시장소를 구분한 테크존에도 별도의 한국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표】CES 한국관 참여업체


※자료:KOTRA

한국 중기벤처 글로벌 노크. KOTRA IT벤처 참여 한국관 개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