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영국을 방문 중인 정상철 총장이 스노덴 영국 서레이대학 총장과 산학협력 등 협력 사업을 도모하기 위한 일반협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정은 교수 및 학생 교류 등 일반 자매대학 간 교류사업 외에도 대학연구단지 조성, 창업기업 육성, 산학협력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남대는 이번 협정을 통해 단기적으로 산학협력 지원사업, 창업보육센터 육성 사업 등 영국의 성공적 모델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또 중기적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인근 대동·금탄지구에 조성될 제3캠퍼스에 대학연구단지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충남대 관계자는 “서레이대학 연구단지에는 현재 114개 첨단사업분 야 창업기업, 연구소기업이 입주해 런던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협정을 통해 충남대도 대학연구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