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창업CEO 242명 육성

경기도는 창업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G-창업프로젝트`로 창업CEO 242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에서부터 공동창업실 입주 지원, 사업화 지원 등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성공창업을 유도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창업자에게는 최대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시제품 제작, 컨설팅, 1 대 1 창업멘토 등을 지원한다. 성공한 선배 창업CEO와의 만남으로 창업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전반을 전수받을 수도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시회비즈니스센터, 한경대, 고양 브로맥스타워 등에서 8개월간 공동보육 과정을 거친다. 창업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 매니저 밀착지도도 받는다.

창업 후에는 부족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신보 및 경기신보와의 협약으로 특별보증제도를 적용받고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시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장영근 기업정책과장은 “예비창업자에게 단순히 일회적 지원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8개월의 공동보육으로 기업 간 노하우 공유 및 졸업기수와 연계해 졸업 후 진로 정보도 제공한다”며 “창업을 고민하는 분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