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신제품 2종을 8일 공개하고 내달 한국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니콘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신제품 니콘 1 J3, 니콘 1 S1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3 CES에서 전세계에 최초 공개했다. 니콘 1 J3는 니콘 1 J시리즈의 신규 라인업이다. CX포맷 사이즈 이상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 중 가장 작은 크기로 상위 모델인 니콘 1 V2에 준하는 고성능과 고화질을 갖췄다. 본체 무게가 약 201g로 20~30대 여성층도 사용에 부담이 없을 정도로 작고 가볍다. 니콘 1 S1은 니콘 1의 새로운 시리즈로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처음으로 입문하는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선명한 색채의 사진 및 영상 표현이 특징이다.
니콘 1 J3는 화이트, 블랙, 실버, 레드, 베이지 등 5개의 색상이, 니콘 1 S1은 핑크, 화이트, 블랙, 레드, 카키 등 5개 색상이 제공된다. 니콘은 이날 장착 가능한 방수 케이스 `WP-N2`도 함께 공개했다. WP-N2는 수심 40m의 수압에서도 견딜 수 있으며, 줌 촬영 및 수중용 플래시 장착이 가능하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상위 모델 수준의 성능과 기능을 갖춘 니콘 1 시리즈 신제품 출시로 미러리스 카메라에 관심이 높은 다양한 사용자층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