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명 홀린 다이어트, 어떻게?

다이어트는 남녀를 불문하고 해마다 등장하는 새해 결심 목록 1위다. 실제로 지난 1월 4일 한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전국 2040 남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봐도 알 수 있다. 새해를 맞아 가장 버리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61.6%가 몸에 쌓인 지방, 살을 꼽은 것이다. 남성은 58.9%, 여성은 63.7%가 다이어트를 꼽아 남녀 직장인 모두에게 최대 관심사라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하지만 막상 다이어트는 쉽지 않다. 직장인이 매번 실패하는 새해 결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34.4%가 다이어트를 꼽은 것. 특히 여성 응답자 가운데 거의 절반에 가까운 44.8%가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새해 결심을 들어 눈길을 끈다.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절실함이 부족하거나 결심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 혹은 주변 환경 방해나 무리한 계획 등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요즘에는 무리하거나 스트레스 없는 다이어트 방법이 인기다.

▲ 한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새해 버리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61.6%가 다이어트라고 답했다.
▲ 한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새해 버리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61.6%가 다이어트라고 답했다.

얼마 전 국내에서 개발되어 추가비용이나 운동도 필요 없이 평소 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확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내 다이어트연구가가 3년 동안 연구해 개발한 이 방법은 사람의 심리와 생리적 현상을 이용해 모든 음식을 식사, 간식, 음료 3종류로 구분해서 먹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다.

이 방법은 상업용이 아니기 때문에 돈이 전혀 들지 않는다. 음식 종류나 섭취량, 섭취시간에 대한 구분 없이 평소에 먹던 음식으로만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 운동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체중감량보다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개발해 이제껏 나온 다이어트와 달리 감량 체중을 평생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3만명 홀린 다이어트, 어떻게?

이 방법에는 KD메모리 법칙이라는 새로운 다이어트 이론으로 이제까지 다이어트는 왜 실패할 수밖에 없고 새로운 방식은 왜 가능한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람은 마지막 체중 감량을 했던 다이어트 방법을 이용해서 감량 체중을 유지하려는 심리가 있다.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했다면 운동으로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려 한다. 다이어트 식품이나 약품으로 체중을 감량했다면 해당 식품이나 약품으로 감량 체중을 유지하려 한다.

따라서 건강이나 노화로 운동을 멈추거나 운동량을 줄이면 요요현상이 오게 된다. 다이어트 식품이나 약품도 평생 먹지 않으면 요요현상이 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별도 식품이나 약품을 전혀 먹지 않고 오직 평소 생활처럼 즐기던 음식만으로 체중 감량을 진행하기 때문에 요요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방법을 함께 하는 강일수다이어트카페는 짧은 기간 동안 국내 회원만 이미 3만 명을 넘어섰다. 개발자는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다이어트 표준이 되어 전 세계인의 다이어트를 이끌게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