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인티그레이티드코리아(지사장 김현식)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력 잔량 측정칩 `MAX17048`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작 전력이 23마이크로암페어(μA)로 전력 소모량이 경쟁 제품의 4분의 1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대절전모드일 때는 전력 사용량이 4μA까지 줄어든다. 이 칩을 모듈에 적용할 때 외부 커패시터 하나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디자인이 간소해지고 솔루션 크기도 종전보다 3분의 1로 줄어든다. 맥심은 독자 기술인 `모델게이지(ModelGauge)`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헤드셋, 이동형 스피커, 와이파이 라우터 등 크기가 작고 배터리를 쓰는 모바일 기기에 적합하다. 이 회사 전력관리 시스템온칩(SoC) `TINI전원 SoC`에 통합할 수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