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대학생에게 원자력과 에너지수급현황을 설명하는 `파워 엔지니어링 스쿨(PES)`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PES`는 한국전력기술이 전력기술 분야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우수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제4기 캠프는 전문 강의와 발전소 현장견학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주요 30개 대학교 이공계 대학생 60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 최태현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 원전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에너지와 원자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 국장은 국내 에너지의 수급 현실과 원자력의 필요성, 안전성에 대해 폭넓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중장기 에너지정책, 전력수급 문제, 원전 및 방폐장 안전성 등 다양한 질문으로 전력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