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엠더블유스토리 `프린트가드`

엠더블유스토리(대표 유대걸)는 프린터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문서 출력물을 감시할 수 있는 기업용 출력물 보안 솔루션 `프린트가드`를 내놓았다.

프린트가드는 첨단기업, 관공서 등 영업비밀과 개인정보를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출력물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곳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린터 종류에 관계없이 설치만 하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MS오피스, 한글, PDF 등 모든 문서 포맷과 가상프린터에 대한 제어기능도 제공한다.

[신SW대상]엠더블유스토리 `프린트가드`

이 제품은 자연어 처리기술과 커널 레벨에서의 시스템 제어기술, PDF 제어기술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문서 내용 필터링 시스템이다. 관리자가 보안이 필요한 키워드나 정규표현식으로 구성된 개인정보 패턴을 설정하면 시스템에서 문서 내에 해당 키워드 출력 시 경고와 필요하다면 차단도 가능하다.

부서 단위뿐 아니라 사용자 단위로도 키워드나 패턴의 개별적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원이 많은 기업에서도 유연하게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또 출력된 모든 문서들은 원본데이터가 그대로 복제돼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유사시 해당 사용자의 모든 출력기록에 대한 증거물을 보존할 수도 있다.

또 모든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프린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영업사원이 사외 영업 중에 사내의 프린터로 문서를 출력할 때나 인근 사무실에 있는 프린터에 문서를 출력할 때 굳이 다른 사원에게 부탁하거나 직접 가지 않아도 모바일 프린팅 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출력할 수 있다.

프린트가드는 지난해 10월 GS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솔루션 유통 총판과 판매 협력사 모집과 동시에 대기업, 관공서,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특징]

▶OS:윈도

▶출력자 정보 워터마크 삽입, 문서내용 필터링을 통해 산업기밀과 개인정보 유출 차단

▶(02)953-7812

인터뷰-유대걸 대표

“산업스파이 사건의 대다수는 설계도면 등 문서 출력물에 의한 기밀 유출입니다. 회사의 기밀문서와 각종 개인정보 관련 문서의 출력을 차단하고 강도 높은 보안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프린트가드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유대걸 엠더블유스토리 대표는 프린트가드의 개발배경을 설명하면서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DRM, USB 보안 등을 통한 전자문서 보안수준은 일부 강화돼 있기는 하지만 실제 문서를 출력해 나가는 보안 위협에는 아직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시행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으로 개인정보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인정보 유통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매체는 결국 출력물이며, 개인정보가 담긴 각종 신청서 및 청약서 등의 관리 부실은 곧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직결돼 프린트가드와 같은 솔루션을 통한 이중삼중 보호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엠더블유스토리는 향후 국내뿐 아니라 대만,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지속적으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