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벤치에 미발표 삼성 스마트폰 등장…미국 시장 겨냥한 쿼티 스마트폰인 듯

미 이동통신서비스 업체인 버라이즌이 삼성전자의 쿼티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BGR이 전했다.

14일(현지시각) BGR에 따르면 GL벤치마크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https://glbenchmark.com/phonedetails.jsp?benchmark=glpro25&D=Samsung+SCH-I425&testgroup=system)에 삼성전자의 미발표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GL벤치마크 사이트에 등장한 단말기의 모델명은 SCH-I425으로, 삼성전자가 이전에 발표한 쿼티 스마트폰 2종의 모델명인 SCH-I405과 SCH-I415에 이어지는 것이다.

GL벤치에 미발표 삼성 스마트폰 등장…미국 시장 겨냥한 쿼티 스마트폰인 듯

SCH-I405과 SCH-I415 단말기는 각각 버라이즌을 통해 스트래터스피어(Stratosphere)와 스트래터스피어2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되었다. 이 때문에 BGR은 GL벤치마크 사이트 DB에 등장한 모델명 SCH-I425의 단말기 역시 버라이즌이 후속 제품으로 발표할 쿼티 스마트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L벤치마크 사이트에 따르면 SCH-I425 단말기는 1.4GHz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S4 프로세서, 4G LTE 이동통신 지원, 안드로이드 4.1.2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것은 SCH-I425 단말기의 스크린 해상도다. 1280×720의 HD 디스플레이가 표기되어 있는데, 미드레인지급 스마트폰에서는 드물게 제공되는 고해상도다. 스크린 사이즈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전 모델과 유사하게 4인치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