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복지재단과 공동으로 14일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작은나눔 큰사랑`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조흥식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 삼성복지재단 김은선전무 등 총 150여명의 사회복지 관련 대표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작은나눔 큰사랑은 복지사업 분야 개발과 확산을 위해 전국 사회복지 기관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29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3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지원금은 3억1500만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 프로그램은 △서울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의 취업 매니지먼트를 통한 고령 친화 직종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일하니 기쁘지 아니한가! Working 캠프` △서울 서대문 해벗누리의 정신장애인의 직무향상도과 성공적 취업 유지를 위한 프로젝트인 `취업을 Job아라` △대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의 문제행동예방과 학업수행 향상이 필요한 아동들의 사회, 정서적 발달 증진을 위한 학교 기반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인 `마음의 힘을 찾아가는 아이들` △광주 엠마우스복지관의 CAPS를 활용한 성인 중증 지적, 자폐성 장애인의 구조화된 낮 시간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등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