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IT대기업 특허 대분석](4)우량특허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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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5대 IT기업의 S등급(상위 1%)과 A등급(상위 10%) 특허 보유 비중을 파악했다. S등급 특허는 IBM이 5792건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MS가 297건, 삼성이 223건을 보유했다. 모토로라(135건), 페이스북(112건), 애플(108건), LG(102건), 구글(100건) 등의 순이었다.

우리 기업은 우량특허 건수로는 적지 않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많이 내려갔다. 가장 많은 우량특허를 보유한 IBM은 비중이 9.3%로 높았으며 HTC도 8.1%로 우량 특허 보유 비중이 높았다. 구글과 애플은 2.0%와 1.9%였으며 MS도 1.5%였다. 최근 1~2년 외부에서 공격적으로 특허를 매수한 페이스북은 우량 특허비중이 9.7%로 15대 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 LG는 1.1%였으며 삼성은 보유 특허 건수가 많아 우량특허 비율이 0.6%로 내려갔다.

상위 10% 특허인 A등급 특허는 IBM이 1만154건을 보유했으며 MS가 1504건, 삼성이 1124건을 갖고 있었다. 구글과 HP, 노키아, 애플 등이 500건 이상이었으며 LG는 333건이었다.

최근 2년간 다른 기업이 특허를 인용한 `피인용 급증 특허`도 IBM이 가장 많이 보유했다. IBM이 612건이었으며 MS(324건), HP(243건), 삼성(215건) 순이다. 노키아가 159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애플과 구글은 100여건, LG는 76건이었다. 전체에서 피인용 특허가 차지하는 비중은 삼성과 LG가 각각 0.6%와 0.8%로 대체로 1~3%대인 다국적 IT기업에 비해 낮았다.


【표】15대 IT대기업 우량 특허 비중

※자료:광개토연구소(지난해 10월말 현재 기준)

[15대 IT대기업 특허 대분석](4)우량특허 비중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